여행

[방콕 맛집] 방콕 먹부림_팁싸마이_피어21_도미노피자_스타벅스_충만치킨

October_Friday 2023. 2.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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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짧은 체류로 생각보다 밥 먹는 횟수가 적었어요

다음을 기약하며 하지만 최선을 다해 먹어 봅니다

 

팁싸마이 

저는 아이콘 시암점을 갔습니다 

아이콘 시암은 강 건너편에 있는 대형 쇼핑몰로 잘 꾸며진 푸드코트가 유명하더라구요

실제로 가보니 없는 게 없는 다양한 음식들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어요

마켓이나 길거리 음식을 먹기 위해 돌아다닐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돈은 조금 더 지불해야겠지만 아이콘 시암 푸드코트 이용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인 거 같아요

 

*아이콘 시암 무료 페리 이용 방법*

저는 Yarnnakarn 샵에 들렸다 아이콘 시암을 가야 했기에 버스를 타고 

Sathon 사톤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 내려서 선착장까지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구글맵에 Sathon 사톤 선착장만 검색하셔서 근처까지 찾아가시면

선착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어 찾기 쉬워요

선착장에 가시면 배 타는 입구가 여러 개 있는데요 

강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가장 왼쪽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조금 붐비는 편이지만 배가 커서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이동가능해요

아이콘 시암으로 페리를 타고 이동중 보이는 풍경

물은 너무 탁하지만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팁싸마이에 가서 처음으로 많은 한국인들을 봤어요 

제가 갔을 때 웨이팅 줄이 길게 있었는데

거기서 50-60% 는 한국분들이었던 거 같아요

줄은 금방 줄어드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10분 정도는 기다렸던 거 같아요

저는 169 바트 짜리 새우 두 개가 토핑 된 팟타이

119 바트 짜리 작은 사이즈의 오렌지 주스 시켰습니다

총 288바트.(약 한화 11000원)

이미 비싸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서 타격감은 30% 정도.

명성만큼 확실히 맛있습니다

식감이 어느 팟타이 보다 꾸덕하고 새우 오일이 들어가서 그런지 새우향이 강하게 납니다

새우도 사이즈가 커서 씹는 만족감이 높고 식감도 굉장히 탱글탱글 하네요

오렌지 주스는 굉장히 농축된 생과일주스 맛이었어요

푸드코트나 길거리 팟타이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어서 

다음에도 또 방문 할거 같아요

 

팁싸마이의 팟타이와 오렌지주스

 

피어 21

팁싸마이만큼이나 유명한 피어 21

여행자들의 급식소라고 불린다고 하던데 그 이유는 방콕 물가 대비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

규모도 큰 편이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 보니 매장은 사실 좀 어수선하고 

청소가 늦어지는 휴게소 느낌입니다

전 땡모반 한잔과 족발 덮밥을 먹었어요 

 

여기도 태국 여느 푸드 코트처럼 카드에 충전을 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카드 구매하는 카운터에서 돈만 내미시면 다 알아서 처리해 주세요!

땡모반은 그냥 땡모반 맛이고 

족발 덮밥은 별미예요

한국인이라면 80%는 좋아할 맛이에요

달콤 짭짜름한 소스에 굉장히 부드러운 족발고기와 

김치 같은 나물 무침을 얹어 먹으면 맛있는 한 끼가 해결됩니다

딱히 먹을 거 없을 때, 멀리 가기 싫을 때, 숙소랑 가까우시면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곳 같아요

 

그랩 잇츠 (Grab eats)

도미노

그랩 할인이벤트 적용해서 작은 사이즈 피자와 펩시까지 포함해서

한화로 7950원에 배달시켜 먹었어요 

또띠아 같은 얇은 도우에 베이컨과 파인애플이 올라간 피자였는데요

집에서 제가 만든 피자 같은 느낌

하지만 오히려 부담이 안돼서 전 좋았어요

그리고 사이즈가 크지 않고 두께도 얇아서 

혼자 한판 쌉가능 > 0 <

 

도미노 피자 (베이컨 파인애플 작은 사이즈)

 

충만치킨

전에도 언급한 적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충만 치킨이 방콕에도 있더라구요?

티꾸닭 간장맛으로 반마리 정도의 양을 8400원에 배달시켰어요

정가는 훨씬 더 비싼 거 같은데 그랩에 쿠폰등을 이용해서 할인받은 가격이에요

맛은 한국과 똑같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태국 맥주랑 드셔보세요

 

충만치킨. 라임이 인상적이에요

 

타국에 그래도 좀 있다 보니 피로감이 쌓여

익숙한 향기를 느끼기 위해 스타벅스도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후회했어요

커피맛은 사실 한국과 비슷하지만 

태국엔 더 맛있는 커피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니 좀 후회가 됐고

커피와 같이 시킨 크로크무슈가… 짜도 너무 짭니다..

제가 웬만한 건 정말 다 참고 잘 먹는데

와우 이건 한입 남겼어요

가격은 커피와 크로크무슈 해서 250 바트 (한화 9300원) 였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이 정말 빵빵히 나오고 익숙한 환경 때문에 쉬기에 나쁘지 않아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크로크무슈

 

맛있는 방콕 여행 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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