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즈 추천 ] 와인 치즈 추천 _QBB 치즈

 

한동안 와인을 마시면서 막상 가장 대표적인 치즈를 같이 마신적이 없더라구요.   

친구들과 함께 와인을 마실때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지만 혼자 한잔씩 할 때는 적당한 안주를 찾기가 마땅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한두개 꺼내 먹을 수 있는 개별 포장이 잘되어져 있는 치즈들을 중심으로 몇 가지 리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오늘 소개해 드릴 치즈는 QBB에서 나온 치즈 3가지 종류 입니다 

저는 쿠팡 프레쉬에서 모두 구입을 했구요 마켓컬리에서는 캔디모양 치즈를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쿠팡 프레쉬 선택!

 

 

 

QBB는 일본 고베에 위치한 롯코버터주식회사의 브랜드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유통계약을 체결해 국내에서 판매 중이더라고요.  

롯코버터주식회사는 일본 소매용 가공치즈 회사중 시장점유율 1위의 유명한 회사였고 치즈와 가공품 제조판매 매출이 94.8%에 달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회사인 거 같아요

아무래도 일본은 한국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치즈들이 많이 유통되는 걸 일본 여행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QBB에서 전략적으로 한국에 판매하는 제품 역시 국내에선 보기힘든 디저트용 치즈, 초콜릿이 어우러진 치즈 등 특색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스모크 치즈

길이 3cm정도의 지름 1cm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8개의 옛날 사탕모양의 스모크 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대략 개당 650원 ㅎ)

봉지를 여는 순간 비엔나소시지 향이 확 납니다 

겉은 살짝 질기며 쫄깃한 겁면부가 있지만 안쪽에 있는 치즈는 고소한 맛이 확 퍼집니다

슬라이스 치즈보다 부드러운 텍스처를 가지고 있고 살짝 느끼하면서도 고소해요 (일반 슬라이스 치즈 보다 덜짬)

 

 

 

 

와사비 스모크 치즈 

맛보기 전 가장 궁금했던 와사비맛 치즈예요.  

재밌어요 ㅎ 예상 했던 거보다 와사비가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생와사비를 작게 갈아서 치즈 안에 넣어 마치 그 조각이 느껴지는 듯한 정도예요.  매운맛을 짜게 느꼈는지는 몰라도 스모크 치즈보다는 좀 더 짜고 자극적입니다 

특색 있고 나쁘지 않았어요 

 

 

 

 

캔디모양 치즈 

이름과 같이 밀크 사탕처럼 생겼어요 딱 ㅎ

양이 가격 대비 가장 많습니다 아마 냉장고에 넣어두고 와인 한잔씩 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먹기엔 이 치즈가 가장 부담이 없을 거 같아요 

치즈는 그냥 우리나라 슬라이스 치즈는 두껍게 만들어놓은 딱 그맛 

짠 정도와 텍스처가 딱 그정도예요 

그래서 살짝 짜다는 느낌도 있지만 저는 아몬드와 같이 먹으니 딱 맞더라고요. 

앞서 먹었던 스모크 치즈보다는 조금 더 짜고 질감은 비슷한데 좀 더 탄력 있어요. 

 

 

스모크 치즈

와사비 스모크 치즈

캔디모양 치즈

 

 

짠 정도는 

와사비 스모크 치즈 > 캔디모양 치즈 ( 국내 슬라이스 치즈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스모크 치즈 

저는 스모크 치즈가 가장 맛있었지만 와인과 함께 먹는다고 생각하면 가성비도 따지고 했을 때 

캔디모양 치즈가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유통기한도 모두 짧지 않은 편이라 냉장실에 넣어두고 한두 개씩 꺼내 먹으면 너무 간편하고 좋을 거 같아요 

 

 

 

 

아몬드랑 치즈랑 와인이랑 같이 한번 드셔보세요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ㅎㅎ 

금요일 저녁 와인 한잔 어때세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