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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믹 추천 ] 달달한 포도향이 매력적인 '모데나산 콘디멘토 화이트 발사믹 사프란' 본문

리뷰

[ 발사믹 추천 ] 달달한 포도향이 매력적인 '모데나산 콘디멘토 화이트 발사믹 사프란'

October_Friday 2023. 7.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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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모데나산 4년 숙성 발사믹을 리뷰한 적이 있는데요 

한참을 너무 잘 먹고 이제는 똑 떨어질 때쯤

친구가 독일로 출장을 간 게 아니겠어요? ㅎㅎ

그래서 냉큼 친구에게 화이트 발사믹이 있다면 하나 사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다행히 독일 마트에서 제가 딱 원하던 모데나산 화이트 발사믹을 발견! 

사프란과 또 다른 한 가지의 종류가 있어서 두 개를 사 왔는데 저에게는 영광스럽게도 사프란이 주어 졌습니다

 

지금 마켓컬리에선 모데나산 콘디멘토 화이트 발사믹이 15% 할인을 해서 24,65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당시 환율을 적용해서 2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ㅋ

다시 한번이고 지고 온 제 친구에게 이 영광을!!

 

 

 

한국에서 구입하면 마켓컬리든 백화점이든 원통형 종이 케이스에 담겨 좀 멋스럽게 판매가 되는데요 

유럽에서는 그냥 요 상태로 판매가 되나 봅니다. 

아무래도 금액 차이는 패키지 값인 걸로.. ㅎ

 

 

 

이름에 걸맞게 정말 사프란이 육안으로 확인이 되네요 

뭐 엄청난 양의 사프란이 들어가 있는 건 아니지만 나름 고가에 속한다고 들은 사프란이 둥둥 떠다니는 게 

금가루 같은 느낌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익숙한 라벨에 사프란 꽃 일러스트가 인상적입니다

 

 

원통형의 종이 케이스가 없다는 것 빼고는 마감하며 마개 하며 모두 국내에서 판매되는 것과 동일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무 뚜껑과 입구 부분도 100% 동일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나무 마개, 보기와 다르게 밀폐과 굉장히 우수함!

 

 

모데나산 사프란 화이트 발사믹은 특별히 강한 사프란의 향은 나지 않지만 

은은한 꽃향이 살짝살짝 나는 정도예요 (전혀 거슬리지 않음)

그리고 화이트 발사믹답게 달달한 포도향이 매력적이고 시큼한 정도는 검은 발사믹에 비하면 10%도 안되게 느껴질 만큼

식초의 향이 아주 약합니다

그래서 화이트 발사믹은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하기에는 생풀에서 나는 향을 잘 잡지 못해 개인적으론 드레싱으론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4년 숙성 모데나산 검은 발사믹으로도 저는 항상 올리브유와 함께 토스트 한 빵을 먹었었는데요 

화이트 발사믹은 더더욱 빵과 함께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달달함이 강한 편이라 꿀은 좀 조금 넣어줘요

 

 

아침 도시락 싸기 재료

 

꿀 

화이트 발사믹

올리브유 (유기농 추천)

토스트한 식빵 (딱딱한 식사빵 더 맛남)

 

바쁜 아침시간에 토스트기에 식빵 하나 빠르게 구운 다음

가위로 숭덩숭덩 조각내줘요! (이때 바로 도시락 통 위에서 하는 게 포인트 )

 

 

이날 섭취할 올리브유를 모두 뿌려준다는 생각으로 빵을 적셔줄 만큼 충분한 양의 올리브유를 콸콸콸!!

 

 

 

화이트 발사믹 사프란은 묽은 편이라 

꼭 숟가락을 이용해서 쪼르르 얹혀 주세요!!

(검은 발사믹은 식초의 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라 많이 떨어뜨리면 혼구녕 날 수 있지만 화이트 발사믹은 그런 걱정은 사실 없어요.

하지만 아깝잖아요^^)

 

 

 

마지막으로 꿀 담뿜 올려주면 오늘의 아침 도시락 완성!!

 

아침에 출근해서 가방 안에서 쉑익쉑익된 토스트와 함께

따뜻한 커피 한잔 같이하면 올매나 행복하게요..

독일 가서 사 오기는 너무 힘들지만 마켓컬리에서 가끔 진행하는 할인 행사 맞춰서 구매하면 

나쁘지 않은 소비인 거 같아요!

입맛 없을 때 발사믹 뿌린 빵 먹어도 제격입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마켓 컬리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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