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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맛집 ] 키친 바이 해비치_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_킨텍스 맛집 본문
지난번 부산에서 부모님과 같이 방문했던 마이클 어반 팜테이블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 일산을 방문하면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키친 바이 해비치에서 브런치 약속을 잡았어요
멀리서 부터 보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건물이었어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보다는 훨씬 더 고급스럽고 규모가 있어 보여요
반면 부산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좀 더 젊은 감각의 공간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키친 바이 해비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부터 밤 22시까지 예요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는 10시 40분쯤 매장에서 대기했어요
테이블 배치는 정해진 룰 안에서 효율적으로 배치를 해주시는 거 같아 자리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군소리 없이 앉았습니다 ^^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매장이 넓은 편이라 대부분의 테이블이 찼지만 가운데 길게 놓인 테이블은 계속 비어 있더군요
편하고 독립적인 자리를 원하신다면 그래도 조금 발걸음을 서두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ㅎ
키친 바이 해비치 인테리어는 부산 어반 팜테이블과 비슷한 인테리어 디자인입니다
레스토랑 한가운데 오픈 키친이 마련되어 있고
그 양쪽으로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는 레이아웃.
그리고 조명이나 소재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큰 테마는 동일하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모던하면서 조명을 적절히 잘 사용한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키친 바이 해비치는 네이버 지도에선 중식당으로 명시되어있어요
하지만 실제론 중식, 한식, 양식을 모두 다 제공하고 있어요
메뉴판을 찍고 싶었지만 김밥천국 뺨치는 메뉴 종류에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ㅎ
저희는 원래 계획대로 양식에 초점을 맞춰 메뉴를 4가지 골랐어요
튜나 포케 샐러드 25.0
이베리코 스테이크 26.0
몬테크리스토 20.0
Burrara & prosciutto 피자 40.0
튜나 포케 샐러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맘에 들지 않았어요
일단 튜나의 양이 야박하더라고요
가격은 아무래도 해비치에서 운영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고추장 베이스의 소스 역시 너무 성의 없게 느껴졌어요
엄청난 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특별한 게 없어도 너무 없었던 샐러드.
이베리코 스테이크예요
아무래도 소고기가 아니다 보니 좀 질깁니다. ㅎ 사이즈는 뭐 작지만 그건 우리 익숙하잖아요 ㅎ
하지만 크렌베리 소스가 맛있었고
감자퓨레 처럼 생긴 가니쉬는 컬리 플라워를 잘게 섞은 줄 알았는데 플렌타 가루, 옥수수더라고요
마냥 부드러운 게 아니라 작은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이 이색적이었어요
하하 ^^;;
몬테크리스토입니다
이건 제가 우겨서 시킨 거예요 (제가 제일 잘 먹음)
정신없이 먹다 사진은 이렇게 찍었네요..
식빵 한 개가 반으로 잘려 총 2조각과 빕스에서 달달한 감자튀김이 연상되는 얇은 감자튀김이 곁들여져 나옵니다
일단 겉이 바삭하게 튀겨진 게 고소하고요
안에 들어있는 흰 소스가 참 맛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따로 서빙되는 블루베리 잼이 달지 않아 맘에 들었어요 (블루베리의 향이 강하게 남)
부라타 치즈를 얹은 프로슈토 피자입니다
뭐 이건 말해 모해잖아요
어떻게 맛이 없어요!
작년 밀라노에서 똑같은 피자는 15유로? 정도에 사 먹은 걸 생각해 보면
비싼 긴 참 비쌉니다(그래도 장소와 서비스가 다르긴 하죠 ^^;;)
특히 피자 도우가 맛있더라고요
탄 향이 나면서 쫄깃쫄깃한 이태리 피자 도우.
사이즈도 제법 큰 편이라 두 분이서 오시면 피자 한판 드셔도 배 부르실 것 같아요
(옆 테이블 피자를 보니 부라타 프로슈토 피자가 유난히 좀 두껍고 큰 편인 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친구 딸을 위한 12.0짜리 함박스테이크 어린이 메뉴도 주문했어요
멀리서 봐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ㅋㅋ
뽀로로 같은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식판에
함박스테이크, 감자튀김(몬테크르스토와 동일한 감자튀김) 그리고 사이드로 3가지 정도 더 나오더라고요
구성이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격대비 다른 성인 메뉴들보다 가성비가 좋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음료는 커피를 시켰는데 무료 리필도 가능합니다
케이크도 레몬 리코타 치즈케익과 초콜릿 케익 두 가지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초콜렛 케익은 참 맛있더라구요
많이 달지 않은 초코 필링이 (파베 초콜릿 같은 꾸덕함) 시트지와 층층이 겹쳐져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레몬 리코타 치즈케익은 파운드 케익과 같은 빵에 치즈가 올려져 있는데
아무래도 배가 부르다 보니 빵 같은 질감의 케익이 손이 가질 않더라구요
케익류는 꼭 드시길 추천 드려요 해비치 베이커리와 같은 빵을 제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호텔 케익 맛있잖아요 ㅎㅎ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론 아쉬움이 많은 키친 바이 해비치였습니다
아무래도 어반 팜테이블과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었는데요
어떤 식당인지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다소 난해한 메뉴 구성이 가장 별로였어요
너무 많은 종류의 메뉴를 제공해서 그런지 음식 하나하나의 컨셉도 어반 팜테이블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반 팜테이블은 부산 식자재를 이용한 특색 있는 메뉴들이 많았던 반면
키친 바이 해비치는 각 메뉴가 가지는 특색이 좀 떨어지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어반 팜테이블은 지대가 높은 편이 곳에 위치한 특성상 식당에서 보이는 뷰도 훨씬 좋습니다
공간적인 면에서 보자면 키친 바이 해비치가 어반 팜테이블 보다 더 넓은 매장이다 보니 느껴지는 이미지가 좀 더 대중적인 식당 느낌이었어요. 혹시 양식 메뉴가 아닌 중식 메뉴가 여기 메인이 아닐까?? 하는 희망회로도 돌려봅니다
킨텍스 근처 식당을 찾으시는데
주차 편하고 넓고 세련된 공간에서 편하게 식사할 곳을 찾으신다면 추천 드려요(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의 손님들에게 매우 적합 ㅎ)
하지만 식당이 가지는 음식의 고유의 맛 혹은 특색 있는 맛을 찾으신다면 가지 않으시는 걸로.. 또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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