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포동 맛집 ] 와플 맛집_와플칸 본점_남포동 길거리 음식

 

어릴 때만큼 자주 가는 남포동은 아니지만

남포동을 가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항상 사 먹는 길거리 음식이 있어요

바로 와플 맛집 와플칸입니다

제 남동생은 꽤나 오래전 부터 항상 들리던 와플 가게 였고 전 성인이 된 이후 남동생이랑 몇 번 가기 시작하면서 

남포동을 들릴때 마다 사 먹는 애정하는 가게가 되었어요

 

 

오랜만에 들릴 가게는 그대로네요 

가게의 위치가 국제시장, 부평시장으로 들어가기 위한 길목에 있어 항상 여기서 와플 하나 사들고 

구경하며 시장으로 걸어가는 게 제 루틴 중 하나입니다

 

 

 

 

 

 

종류가 진짜 많은데요 

전 항상 와플의 근본인 사과를 먹습니다 ㅋㅋ(3,500원)

 

 

 

 

항상 와플을 기다리다보면

배달 주문이 참 많은 편이더라고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도 아쉬운 점이었던 것은 와플이 조금 식어 있다는 거예요 

제 기억에 예전에 좀 따뜻한 와플이었던 거 같은데 너무 오랜만에 들린 저를 맞이한 건 식은 와플이라 조금 실망 ㅠㅜ

아마도 와플이 다른 와플 가게에 비해 많이 두꺼운 편이라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많은 양을 한 번에 구워 두는 거 같긴 해요

 

 

 

 

포장이라고 말했지만 가면서 못 참고 꺼내 먹습니다 

항상 센스 있게 와플을 넣어 먹을 수 있는 봉투를 따로 넣어 주십니다

 

 

 

 

겉은 참 바삭하고 

안은 참 쫄깃쫄깃해요

어느 정도의 찰기 나면 깨찰빵 안쪽 부분이 떠오를 정도로 쫄깃합니다 

그리고 반죽 중간중간 있는 검은 깨도 고소함을 극대화하는 거 같아요 

처음 이 와플을 먹었을 땐 진짜 신세계 같았어요 ㅎ 

물론 요즘엔 맛있는 게 너무 많으니깐 엄청한 충격을 주는 맛집은 아닐 수 있지만

또 와플 맛집을 떠올려 보면 이만한 맛집이 없습니다 ㅋ 그래서 전 남포동 갈 때마다 항상 들리는 편

바삭한 겉면에 쫄깃한 와플 속, 그리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잼이 나쁘지 않은 후식이 될 거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