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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맛집 ] 여름 이잖아요! 한 끼 정도는 샐러드로 식단 조절 해보자구!_ 서울역 샐러드_크리스피프레시 본문
회사 이벤트로 서울역으로 출근을 하게 된 날!
늘어난 체지방에 충격을 먹고 식단을 좀 조절해 보자.. 마음먹은 지 딱 이틀째^^
다른 팀원 분들은 토끼정으로 점심을 드시러 가셨지만 저와 동료 두 분은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크리스피 프레시라는 조금 생소한 샐러드 가게로 걸음을 옮겼어요!
동원홈푸드에서 나온 샐러드 브랜드 같더라구요
바로 아래층에 조금 더 익숙한 샐러디에 가고 싶었지만 조금더 가격대가 있는 크리스피 프레시가 궁금해서 한번 도전!
크리스피 프레시가 서울 스퀘어에 되게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매장 사이즈도 제법 크게 위치하고 있어요
서브웨이도 그렇구 샐러드 가게는 아무래도 전부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지 ㅋㅋ
처음 방문할 때 분별이 잘 되지 않아 메뉴를 파악하는데 좀 힘든 거 같아요 (저만 그럴까요 ㅠ ㅎ)
크리스피 프레시는 대략 크게
플레이트/ 볼/ 포케 정도로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저희가 먹었던 플레이트는 말 그대로 접시에 샐러드와 단백질, 좋은 탄수화물이 담겨 나오는 거고
볼은 약간 치폴레 볼 느낌인 듯?
포케는 그냥 포케입니다 ㅎ
저희는 이베리코포크 플레이트(15,500원) / 비프플레이트(16,500원) / 연어 포케 (17,500원)
그리고 세 가지 종류의 주스를 모두 주문했어요 (케일/ 당근/ 비트)
자리에 돌아와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해요. 여느 대도시에 하나쯤 있을 법한 심플하고 깔끔한 분위기 + 후레시한 조경 인테리어 ㅋㅋ
사진 찍는 방향이 좀 잘못돼서 많이 빈약해 보이긴 하나 ㅋㅋ
나쁘지 않은 구성의 비프플레이트예요
소고기는 미디엄 정도의 굽기로 구워져 나오고 대략 120그램 정도 될 거 같은ㅋㅋ
고기는 굽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먹다 보니 살짝 질긴 느낌이 있더라구요
구운 야채는 모두 맛있게 익혀졌고 다만 아쉬운 건 함께 나온 샐러드 채소가 너무 단조로운 것, 조금 더 많이 주면 좋겠는 것 ㅎㅎ
같이 나온 퀴노아 잡곡밥? 도 함께 먹으니 포만감도 있고 나쁘지 않았어요
연어 포케입니다
제 지인분이 드셔서 맛은 못 봤으나 다 알 수 있죠 ㅋㅋ 어떤 맛인지 ㅋㅋ 그저 본연의 맛ㅎ
딱 봐도 플레이트보다 구성이 훨씬 좋아요
아보카도가 있는 게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가격이 플레이트보다 1-2천 원 비싼 대신 확실히 구성의 만족감이 있네요
음료는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착즙 주스의 맛이 납니다
커피빈에서 판매되는 쪼매난 착즙 주스 ㅎ 특별한 건 없어요
요즘 외식 물가가 장난이 아니잖아요
그냥 일반 레스토랑 가서 샐러드는 시켜도 기본 15000원에서 20000원은 그냥 넘어가는 요즘이지만
아무래도 크리스피 프레시 가게가 뭐 서브웨이 정도까지의 느낌은 아니래도
빠르게 한 끼 식사하고 나오는 이미지라 가격대가 확실히 있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층에 있는 샐러디는 구성이 더 빈약하긴 하나 여기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긴 하죠
그래서 여기서도 할인 이벤트가 꽤 있는 거 같더라구요! (주문하고 돌아오니 보이는 할인 메뉴들)
그리고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로 만원 초반대의 메뉴도 봤던 기억이.. ( 퇴식구에 있는 접시들이 대부분
특별한 가격에 제공되는 그 (?) 샐러드 접시가 많더라구요! 아닐 수도 있음 주의 ㅋㅋ)
근데 또 샐러드 도시락 싸들고 다니려고 이것저것 장 보면 가격 장난 아니잖아요..
막상 저같이 외근 시 식단 하시는 분들은 건강하게 한 끼 잘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래도 샐러드는 사실 몸에 집어넣는 게 (?) 중요한 음식 종류다 보니
조금 더 저렴한 샐러드 브랜드를 자주 갈 거 같긴 합니다 ㅎㅎ
앞으로 이런 브랜드들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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