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맛집 ] 더운 여름날 뜨끈한 곰탕으로 더위 날려 보자구!!_가마솥 곰이빠진탕

 

 

와 

요즘 정말 덥더라구요!!

제가 운동으로 크로스핏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거의 뭐.. 육수 뽑아내듯이 땀을 내는 나날이 이어지네요

이럴 땐 또 뜨끈한 궁물에 밥 한 그릇 뚝딱해줘야 하잖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포천에 위치한 가마솥 곰이빠진탕 입니다

 

 

 

 

 

 

타란!

오늘은 가게가 아닌 택배로 받은 곰탕 리뷰입니다 

아시는 분이 여기가 맛있다며! 친히 배달을 해주셨어요 

종류는 총 3가지로 일반 곰탕 (10,000원), 도가니 (20,000원), 갈비를 받았는데 오늘은 일반 곰탕 리뷰입니다 

 

 

 

 

파도 엄청 듬뿍 주시고 소금과 양념 그리고 김치까쥐!

야무지게 챙겨 주셨어요

죠스 떡볶이 포장 용기랑 비슷한 사이즈인데 깊이가 좀 더 있는 용기에 기본 곰탕이 포장되어있어요

냄비에 넣어 팔팔 끓을 때까지 한번 끓여주면 준비는 끝!

 

 

 

 

진한 고기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오랜만에 이런 진한 고깃국물을 맞이한 거 같아요 

요즘은 대부분 단순하다고 느껴질 만큼 깊지 않은 궁물을 많이 접한 일인인데요

고기향이 너무 반갑더라구요

얇게 썰어진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밥을 말아먹을 때 비슷하게 씹어서 넘길 수 있는 얇은 고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ㅎㅎ

이 집 곰탕의 특별한 점은 유난히 고소한 국물과 진하게 느껴지는 고기향인 거 같아요 

한팩에 담긴 양이 적지는 않아 다음날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던 궁물을 다시 데워 먹었는데

숙성이 된 걸까요? 또잉

어제 보다 훨씬 더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너무 좋더라구요

당장 전화 주문 택배로 부모님 댁에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같이 보내준 무김치가.. 와.. 이건 미친 맛 

너무 제스퇄이더라구요 톡 쏘는 신맛이 엄청 감칠맛 나고 곰탕이랑 같이 먹기에 뙇!

(부모님도 택배 받으시고 너무 맛있으시다고 김치도 너무 좋다며 ㅎㅎ 참고로 김치는 따로 판매하십니다)

 

 

 

 

다음엔 직접 매장에 찾아가서 한번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사실 택배로도 충분해요!

특히 집에 먹을 거 없을 때 한 팩씩 꺼내서 끓여 먹으면 후하

너무 든든하잖아요!

아마 친구가 보내준 곰탕을 다 먹고 나면 저도 또 주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덕에 좋은 집 한 곳을 더 알게 된 거 같아 던던한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