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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임장 ]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타운_남천 자이_더비치 푸르지오 써밋 본문
삼익비치타운은 부산 사람들이라면 다 알만한 혹은 알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이젠 전국구에서 웬만하면 다 알만한 아파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멀리서만 보던 삼익 비치타운을 이제사야 가게 된 이유는 재건축 분담금이 8억 가까이 나왔다는 뉴스를 듣고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기존 전용면적 84타입을 보유한 조합원이 같은 평수를 받기 위해선 6억 후반의 분담금을, 74타입의 경우에 84 타입을 받기 위해선 8억 중반의 분담금)
역시 핫한 아파트는 재건축이 쉽게 가는 법이 없는 걸까요?
총 306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용적률 295%, 건폐율 19%.
숫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용적률과 건폐율이 그 시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실제로 방문해 보면 아파트 단지는 알록 달록한 성냥갑 같은 건물이 빼곡히 줄지어 서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어요.
상가는 A, B 동으로 이뤄져 있고 동네 주민 피셜에 의하면 W아파트 상가가 들어오기 전까진 동네 아주머니들의 옷 쇼핑으로 한때 인기 있던 곳이라 해요 (특히 일명 택갈이 제품들이 많았다고 함 ㅎ)
아파트 명성에 걸맞게 고급 신축 아파트들이 등장 하기 전까진 이동네 주요 상가를 담당했었나 봐요
아파트의 또 다른 자랑은 오래된 벚꽃 나무들이에요
실제로 봄이 되면 많은 인파들이 벚꽃구경을 위해 방문 하기도 하는 곳이고 벚꽃 나무의 사이즈를 보면 그 역사가 짧지 않음을 가늠할 수 있어요
또 다른 특징은 아파트 단지 형상이에요.
마치 아파트 단지에 땅을 맞춰 오려 놓은 듯이 바다를 침범해 있어요. 이런 형상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삼익비치타운이 바다를 매립해 지은 아파트 이기 때문이에요.
(광안대교에서 바라보는 삼익 비치타운은 마치 방파제 위에 놓여 있는 듯한 형상)
건설기술이 그리 허접하기야 하겠냐면은 예상 조감도의 높은 건물을 매립지 위에 짓는다고 생각하니 약간의 걱정이 드는건 저의 기우겠죠?ㅎ
삼익비치 타운 단지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크게 2가지 길이 있는데 바다 쪽에 더 가까운 큰 단지를 가로 지르는 1차로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동네 주민 피셜 ㅎ, 저는 주말에 주차를 했어요. 주중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 도로가 벚꽃 구경 메인 도로입니다
1차선 도로 양쪽으로 귀여운 컬러의 성냥갑 같은 아파트들이 쭉 줄지어 있습니다
오늘의 아파트 임장 메인인 아파트에서 바라본 전경을 확인하기 위해 바다쪽 소나무 길로 향합니다
아파트 단지가 한강과 연결된 잠원동 아파트 들과 마찬가지로 삼익비치아파트는 아파트 내 솔나무 뒷뜰이 해변공원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바다는 범람의 위험이 있어 해변 공원으로 가기 위해 담벼락을 계단으로 올라 내려가야 합니다
(실제로 이번 태풍에도 바닷물이 단지 안으로 들어왔다고 하네요. 부산에선 해안가에 있는 아파트들에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요)
모래사장 바다보다는 럭키베이를 더 선호하는 일인 으로써 해안 산책도로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가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용호동 택지지구와 광안리 사이에 위치한 삼익비치 타운 앞 해안 산책로는 실제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품은 풍경이 절경입니다
인상 깊었던 건 무섭게 펄럭이는 플랜카드 였습니다
"54평은 분노한다! 조망 빠진 감정평가"
지인 피셜 조망이 좋은 해안변에 위치한 54평 조합원들은 조망 이점을 제외하고 진행된 감정평가에 불만이 있는 상황이고 이런 플랜카드는 여러개 붙어 있는 상황이었어요. 아무래도 재건축시 각 세대마다 가지는 조망권이 변경이 되기 때문에 바다뷰를 가지고 있는게 최고 장점인 삼익비치에서 조망권을 포함한 감정평가는 당연히 주장 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현재 조합원들은 모두 바다뷰의 입주권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인 피셜. 참 어렵습니다 재건축)
삼익비치타운의 자랑이었던 야외수영장이 멀리 보입니다. 이젠 자랑이라기 보단 흉물스러운 시설로 남게 되었지만 요즘 고급 아파트에서도 보기힘든 사이즈의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야외 수영장은 당시 삼익비치타운의 위상을 대변하는 거 같습니다.
야외 수영장 너머로 남천 자이가 보입니다
삼익비치와 남천자이 사이는 지대의 높낮이 차이가 좀 있는 편이라 (남천자이가 살짝 언덕 위에 위치) 두 단지 간의 교류는 힘들어 보이고 상권 역시 공유하기에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습니다.
삼익비치타운은 아파트 단지내의A, B상가가 실질적인 상권이고 주변은 언덕과 큰 대로변으로 둘러쌓여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통하는 길 이외엔 단절된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한창 화제가 되었던 54평의 베란다 창이 보입니다. 외관상 보기에는 54평은 전면이 창으로 둘러싸여져 있을 거 같은 형상입니다 ㅎ
다른 평수의 동은 모르겠지만 오션뷰의 54평의 외관은 올림픽선수 기자촌 아파트의 느낌과 비슷한 면이 있는거 같아요 (올림픽 선수 기자촌에서도 복층을 포함한 동) 아무래도 둘다 오래된 아파트 이기도 하고 창이 요즘 아파트 보다 더 크고 많은 특징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올림픽 선수 기자촌에서도 생각했지만 삼익비치아파트의 54평형은 재건축 이후의 삶의 만족도와 지금 아파트의 만족도 중 뭐가 더 높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개인적 취향으론 고즈넉한 낮은 층수의 건물에 바다 전경을 즐길수 있는 현재의 삼익비치도 좋아보입니다 ㅎ
돌아보고 나오는 길의 남천항 쪽의 삼익비치 외곽 도로입니다. 나오자 마자 보이는 넓은 바다와 용호동 쪽으로 연결되어진 해안가 산책로가 인상적이네요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더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지나갑니다. 후분양으로 이뤄질 예정인 단지 만큼 분양전이지만 열심히 지어지고 있습니다. 예상과 마찬가지로 고가 도로를 앞에 끼고 있고 다소 복잡한 큰도로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안전한 느낌의 위치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주변 상권이 다소 복잡스라운 느낌이 있음 (고급 상권은 아님) 그리고 아무래도 오션뷰는 가장 바다쪽에 위치한 한두개 동의 고층을 제외하고는 확보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삼익 비치 타운 재건축이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그리고 얼마나 멋진 모습으로 변해 부산의 또 다른 대표 건물이 될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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