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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치앙마이 맛집] 마야몰_푸드코트_음식점

October_Friday 2023. 2.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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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해민에 머무르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은 마야몰 푸드 코트를 이용하실 텐데요

저는 하루에 한 번은 갔습니다 ㅎ

가서 팟타이만 무한루프로 흡입했다는..

지하에만 있는줄 알았던 푸드 코트가 4층에도 있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멋스럽게?

오늘은 마야몰 푸드코트 이야기를 보려고합니다

 

우선 저는 조심스럽게 추천드려요

지하 1층 이용하세요!

4층과 지하 1층을 비교하자면

지하 1층은 푸드코트 가게마다 오너가 있는 방식인 거 같았어요

즉, 작은 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마켓 같은 곳

그래서 음식 하시는 분들이 항상 같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상 노하우 있게 운영하시는 거 같은 너낌ㅋㅋ

(굉장히 주관적 의견입니다만 ㅋㅋ)

 

그리고 지하 1층은 주 고객층이 현지인이 압도적으로 높고

4층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건 아무래도 가격적인 측면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메뉴마다 차이는 조금씩 있겠지만 4층 푸드코트가 대략 전반적으로 5에서 10바트 씩 더 비싼 거 같아요

또 맛집은 로컬들이 이용하는 가게라는 강한 믿음이 있는 저로썬

지하 1층 푸드코트가 4층에 비해 자리는 불편하지만 

마음은 풍족했다는 ㅎㅎ

대신 4층은 쾌적하고 밝고 넓어서 좀더 여유있게 식사 있어요!

 

결정적으로 저한테는 음식맛이 지하 1층이 더 낫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지하 1층은 그냥 손맛 있으신 혹은 장사 오래 하신

길거리 음식점 수준이에요 (엄청나지도 하지만 별로이지도 않은)

4층은 팟시유와 생과일주스 그리고 망고밥을 먹어 봤었는데요 

사실 망고밥은 별 다를 게 없기 때문에 깔끔한 포장 (테이크 아웃함)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팟씨유는 면 상태도 굉장히 불규칙하고 (불은 면과 덜 불은 면이 혼재함 ㅎㅎ) 간도 조금 짠 편.

가장 충격적인 건 푸드코트 입구에 있는 생과일주스집이었습니다

태국 통틀어 제일 별로였어요

수박주스가 시럽맛이 너무 강해 정말 다 먹기 힘든 맛..(40바트)

4층에서 식사하셔도 음료는 지하1층 생과일 주스 집을 이용하세요 (요것이 포인트!)

 

망고밥, 바삭한 저 노란색 튀밥 같은게 별미 더군요
팟씨유와 땡모반. 정말 별로 입니다 저 땡모반..

 

그 이후론 사실 줄곳 지하 1층을 이용해서 

더 이상의 후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양하지 않은 음식을 맛본 상태기도 하고 

사람 입맛은 다 다르니… 

(하지만 절대 4층 생과일주스집은 아님ㅋㅋㅋㅋ)

지하 1층, 4층 푸드 코트 골고루 이용하시면서 

맛있는 치앙마이 여행 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야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최애 생과일 주스집

 

요구르트와 젤리 주스도 있나봐여

 

마야몰 최애 생과일주스 Fruit Village 입니다

마야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요구르트 조합에 동공이 흔들릴 수 있지만 

패션후르츠도 너무 맛있었고 (35바트)

수박도 망고 만족할 만할 생과일 주스 들입니다

그리고 음식점을 추천하자면 지하 1층 에스컬레이드 내리셔서 바라보는 방향으로

왼쪽 2? 3? 번째 집(팟타이 판매하는 곳)이 제가 가던 음식점이에요

아주머니가 처음엔 불친절해 보여도 츤데레 스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ㅋㅋ(팟타이 55바트)

굴전도 75바트에 여기서 먹었는데 원래 그런건지 반죽이 두껍더라구요 

 

타이 밀크티와 첫 팟타이. 타이 밀크티는 너무 인위적인 맛이지만 팟타이는 환상입니다

 

팟타이 무한루프 + 패션푸르츠 생과일 주스

 

그리고 제가 애정한 DQ 아이스크림

이것도 1일 1 아이스크림 했습니다 

우유맛 가득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텍스쳐는 맥도날드 선데이와 동일)

그리고 다양한 토핑을 얹을 수 있고 

초코 코팅, 초코 시럽 다 가능해요 

개인적으론 식후에 동그라미 하나 올라간 초코 코팅 콘 아이스크림을 가장 애정합니다

양도 작아 입가심하기에 딱이고 가격도 너무 착한 15바트 (한화 약 566원)

태국 공항에서 아웃할 때도 마지막 동전들을 모아 

DQ아이스크림으로 피날레를 장식했어요

 

단돈 600원의 행복

 

그리고 의외의 음식이었던 게 마야몰에서 하나 있었어요

4층 마야몰 푸드코트 바로 맞은편에 있는 체스터스 (Chester's)

KFC는 너무 많은 양을 팔고 있고 생각보다 가격이 좀 나가더라구요

(태국은 맥도날드나 KFC 같은 미제패스트푸드가 비싼 듯)

그래서 로컬 버거집에 가서 새우버거를 주문했는데(55바트)

읭?

 

 

너무 한 거 아닙니꽈?

하지만 한입 먹어보고 새우패티에 놀랐습니다

새우살이 굉장히 통통하고 탄력 있게 갈아져서 씹는 맛이 아주 좋고 

튀긴 기술도 바삭바삭 너무 훌륭해요!

뭐 꼭 드셔야 하고 이런 건 아니지만

새우 버거 드시고 싶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하지만 사이즈가 너무 미니미 한건 안습…

 

더운 날 특별한 곳을 찾아가지 않아도 시원한 에어컨에 다양한 음식들이 맞이해 주는 마야몰 푸드 코트

분명한 또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야몰 맛있는 메뉴가 있으시다면 같이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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