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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카페] 그라프 카페_파인드 커피_모노 크롬 커피 본문
치앙마이는 커피에 진심이라는 말
떠나기 전부터 자주 들었던 말이에요
그리고 친한 지인이 그라프 카페의 모노크롬 커피가 맛있어 두 번이나 방문했다는 소리도
전부터 익히 듣던 소리라 치앙마이에서 꼭 가고 싶었던 곳이 없던
제게 꼭 가고 싶은 유일한 장소였어요!!
님만해민에만 3군데의 그라프 카페가 있었는데요
세군데 중 가장 넓고 좋아 보이는 크레이지 누들 근처 였어요
하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가기 힘들었고
숙소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걸리는 그라프 점을 한낱의 땡볕을 뚫고 갔습니다
저에겐 참 묘한 곳이었어요
치앙마이의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2시의 그곳과는 어울리지 않은 외관
왠지 차가운 공기의 북유럽과 어울릴 법한 외관이었어요
아무래도 실내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느낌 때문일까요..?
완벽 차단된 외부에서 패브릭 커튼을 열고 들어가면
어두컴컴한 내부가 맞이해 줍니다
상대적으로 좁은 2인 좌석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요
제가 간 시간은 사람이 덜 붐벼 나쁘지 않았지만
손님이 많은 시간이라면 긴 시간 앉아서 수다 떨기엔 조금 힘들 거 같아요
오픈키친? 은여느 한국 혹은 미국 같은 세련된 감성의 인테리어였어요
대망의 모노크롬 커피입니다
가격은 무려 145바트!! 1.4.5바트!! (5400원)
치앙마이 물가에 익숙해진 저로썬
치킨과 쏨땀을 125바트에 사 먹었던 저로썬
와우. 손 떨리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래도 참 이쁘네요
이게 바로 인스타 감성인가요!!
맛은 묵직한 단맛이 있고 끝에 씁쓸한, 숯가루 같은 차갑고 꺼끌 거리는 가루들이 느껴집니다
맛은 달지만 이 익숙하지 않은 질감이 재미있었어요
커피빈의 카페수아나 스타벅스의 돌체라떼 보다 조금 덜단 느낌
다른 리뷰에선 바닐라 라떼의 맛이라고 하더군요
전 바라를 마시지 않아 잘 모릅니다 ㅎ
그리고 다음날 치앙마이 대학 아트센터를 방문하기 전
치앙마이 의과대학도 둘러보고 ㅎ(좋아합니다 대학투어)
사원도 한 군데 둘러보고 가는데
깔끔한 외관의 커피집이 하나 보이더군요
그라프 카페와 같은 오너가 운영하는 또하나의 브랜드 파인드 커피 였습니다
대학가에 있을 법 한
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어제 마셨던 모노크롬 커피의 하위버전 같아 보이는
차콜 초코 마차도 보이네요
가격은 모노크롬 커피 대비 한참 모자란 75바트
이것도 궁금했지만 제법 긴 거리를 걸어온 저로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당 충전을 위해 작지만 꾸덕해 보이는 브라우니도 함께 시켰습니다
커피와 브라우니의 가격은 총 95바트 (약 3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가득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커피입니다
(아메리카노 원두를 고를 수 있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역시 백종원아저씨가 말씀하시던 음식 가격의 중요성이 또 한 번 떠오릅니다
그라프의 모노크롬 커피는 재미난 경험이었지만
단 커피보단 산미 가득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저로썬
브라우니와 함께해도 한참 모자란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파인드 커피에 손들어 주고 싶어요
(그라프엔 더 다양한 메뉴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는 아묻따 모노크롬 커피였지만
다음 번 다른 커피도 도전한다면 생각이 바뀔지도 ^^;)
그리고 내장 인테리어 역시
파인트 커피가 공간도 좀 더 여유 있고
넓은 창 덕분에 밝은 내부가 치앙마이의 푸른 거리를 느끼기에 더 좋은 거 같습니다
(파인트 커피에는 드립백 커피와 원두 그리고 작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아마도 그라프에선 제가 보지 못한 거일 듯ㅎ 퀄리티는 선물을 하기에도 충분히 깔끔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라프의 모노크롬 커피는 바닐라 라떼와 같은 단 커피음료를 평소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색적인 질감의 커피를 경험하시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아요
이 정도의 퀄리티의 완제품을 우리나라에서 5000원대로 즐기기는 쉽지 않죠
그리고 치앙마이 대학 근처에 볼일이 있으시다면
발길 닿는 데로 움직이시다 파인드 커피가 보이신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잠깐 들려 쉬어가기에 너무 좋은 카페입니다
오늘도 커피향 가득한 좋은 하루 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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