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맛집]쏨분 씨푸드_푸팟퐁 커리

태국에서 먹었던 음식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음식 중 하나인
푸팟퐁 커리
음식점은 지인의 추천으로 다녀왔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그런데 제가 종종 즐겨 보는 유투버가 혹평을 했던 그 식당이 
바로 내가 다녀온 식당이 아니던가!
 
사람 입맛이 이렇게 다릅니다
고로 많이 먹어보고 많이 접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알아 가는 게 맛집 탐방 아니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쏨분 씨푸드
짐톰슨의 집을 방문하고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어요
 

가는 길에 보이는 내셔널 스타디움. 아기자기한 느낌의 외관이 귀여워요

매장은 오래됐지만 넓고 깨끗한
중국 식당 같은 이미지.
가게 안 손님들은 대부분 외국인 이거나 하이쏘 같아 보이는
중국계 태국인 손님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종업원이 굉장히 많은게 인상적이었고 
손님을 안내하고 하는 느낌이
한국의 규모 있는 오래된 맛집 너낌ㅋ
 

제가 시킨 푸팟퐁 커리와 꼬막요리, 흰 쌀밥

 

순살 푸팟퐁 커리에 흰 공깃밥이 국룰이라는 추천을 들었지만
(실제로 2명이서 오신 현지인 같아 보이시는 분들은
순살 푸팟퐁 커리와 공깃밥+야채류 조합으로 많이들 드시고 계셨음) 
치킨도 뼈치킨만 먹는 나로선
일단 오리지널 푸팟퐁 커리와 
꼭 먹어 보고 싶었던 찐 꼬막 요리를 시켰습니다.
 
한 입을 먹고 생각한 건
"혼자 왔더니 이 맛있는걸 나혼자 다 먹네"
하는 기쁨의 환희 
 
그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지만 
다만 껍질이 생각보다 두꺼워 발라 먹는 귀찮음에 
다음번엔 꼭 순살을 시켜야겠다는 다짐과 
꼬막요리는 나중에 가져다준 녹색 소스에 찍으면 맛있기는 하지만 
그냥 꼬막 찜이었어요.
(길거리에서 꼬막찜을 드시는 걸 추천)
느끼한 걸 잘 못드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빨리 물릴지도 모르겠어요.
게살은 간이 조금 안되어져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게의 향을 오롯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부드러운 커리를 밥에 비벼 먹는게
밥이랑 찰떡!
 
인터넷을 알아보면 다양한 푸팟퐁 커리 맛집들이 나오던데 
다음번엔 다른 집을 도전해 봐야지!
라고 생각합니다.ㅎ
 
https://goo.gl/maps/bPA4X9FJwL6ADLjo9

쏨분 씨푸드 · 895/6-21 ถนน บรรทัดทอง Wang Ma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그리고 가든의 세계여행에 나오는
쏨분 씨푸드 리뷰 편도 보시면 
흥미로울 듯!
이분은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 내 솜분 씨푸드를 방문하셨더라고요 
 
그리고 빠니보틀이 곽튜브와 같이 간 푸팟퐁 커리집
극찬 하시길래 다음번엔 여길 가보기로 결정

 

https://goo.gl/maps/KUGGaaXe54VghA1e8

메타왈라이 썬댕 · 78/2 Ratchadamnoen Ave, Wat Bowon Niwet,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